최대호 안양시장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5-03-12 23:20:47
KDLC,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더불어민주당광역의원협의회’, ‘더불어민주당기초의원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더불어민주당광역의원협의회’, ‘더불어민주당기초의원협의회’는 공동으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고,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이후 외교는 고립되고, 경제는 추락했으며, 민생은 파탄에 빠졌다”며 “미국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해 핵심 산업 협력을 차단했고, 철강·알루미늄에는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헌법을 유린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다”라며 “내란죄로 구속되었던 그가 석방되었고, 다시 권력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라며 “자치와 분권을 지키는 것이 곧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파면 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민생을 다시 살리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는 끝까지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킬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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