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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아동학대 없는 도시, 안양’의 실현을 강조했다.
17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에서는 학대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학대예방과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최근 우리 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전국적 추세와 다름없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라고 우려하며 “학대받는 아동의 조기발견과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적 대응을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아동보호팀’ 신설, 전담공무원 배치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관련 조례를 재·개정해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보호 체계 개편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설치하고, 전문상담과 자문 및 치료지원이 가능한 학대전담 의료기관 지정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0여 명의 ‘안양 아동 지킴이’들이 위기에 처한 아동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어린이집 출결 확인, 영유아 건강검진, 아동수단 신청여부 , 단전·단수·단가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전용회선인 ‘세이프콜(031-383-1391)’을 아동보호팀에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어린이의 첫 번째 행복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안양에서만큼은 그 어떤 가정에서도 아동이 학대받거나 고통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민 여러분도 관심과 협조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킴이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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