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사랑학교 보치아팀 ‘볼스타즈’ 창단식, 소통토론회 등 시민과 소통이어가'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17일, 15번째 소통릴레이의 주인공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라고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 가족센터 직원들과 함께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0년 이상을 한국에서 보내온 베트남·중국·볼리비아·투르크메니스탄·중국·일본·필리핀·몽골 여성들을 만나 소탈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언어의 어려움, 문화의 차이, 선입견이나 편견과 같은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말할 줄 알았는데, 광주시 가족센터를 통한 지원과 잘 적응하게 된 현재에 감사한 마음, 베트남 주석이 광주시를 방문한 자랑스러움,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애착 등의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고 한국어도 유창해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이야기할 것 같다는 제 생각도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니었을까 하는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해 이제는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무슨 일이든지 관심으로 시작해 발전한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광주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어 한사랑학교 보치아팀(컬링과 유사한 패럴림픽 종목) ‘볼스타즈’가 창단식을 가졌다며, 5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고 하는데 좋은 성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제15회차 소통릴레이-‘결혼이민자’, 한사랑학교 보치아팀 ‘볼스타즈’ 창단식, 소통토론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이종승 선수(복싱) 격려, 도의원-광주시공직자 정담회 격려,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 기상기후 사진전 관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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