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 100일은 '운권천청'의 시간"

LIFE STORY / 박봉민 기자 / 2025-09-11 23:21:17
"확장재정에 공감,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 돼야…지금은 돈을 쓸 때"
▲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해 "'운권천청(雲捲天晴.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갬)'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11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한국경제에도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 오늘(11일) 기자회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확장재정'의 역할을 강조한데 대해 강한 공감을 보이며 "지금은 돈을 쓸 때이다.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채비율 50%는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히려 지금 적극재정해야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재정전건성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실용적 접근이 돋보였다"며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우리 경제의 사활이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로 문제는 속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경기도는 신규 태양광으로 원전 1기 규모인 1GW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산단RE100,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이자 '성장정부'이다. 경기도가 함께 뛰겠다.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이 되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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