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민원실 환경개선이 불필요한 예산인가?”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3-27 23:22:54
민원 편의 개선 추경예산 8100여만원 삭감, 민주당 시의원 힐난
▲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이 시의회에서 삭감된 것과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주당 시의원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27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원실 환경개선이 불필요한 예산인가?”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민주당 시의원들께서 시민들 민원 편의 개선 추경예산 8100여만원을 삭감했다. 합리적으로 심도있게 논의 하셨다는데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불편은 계속될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민주당을 힐난했다.

 

이어 “불필요한 공간을 재구성해 쾌적한 민원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지능형 민원 순번발급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민원 대기시간 효율성을 높히는 일이다”라며 “민원실 바닥 높낮이가 달라 휠체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민원실 이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바닥을 골고루 평평하게 만들어 안심하고 민원을 보실수 있도록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원실의 만성적인 시민 불편을 모를리 없을텐데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이 왜? 시민의 복리증진이 아닌 낭비성 선심성 예산인지 저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여러분들께서는 이해가 가십니까?”라고 대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