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초심 기억하고 시민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19 23:24:00
전국 최초 시행한 작년 이어...토크콘서트 등 다양하게 구성

 

사진/안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올해도 비대면으로 (사진제공=안산시)

 

[로컬라이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 역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윤화섭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산시 가족이 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지난 17일 안산시는 신규 공무원 118명을 대상으로 안산시정에 대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실무지식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했다며, 토크 콘서트 중 저에게 온 편지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덕분에 학업에 집중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감사의 편지였다면서, 안산시의 좋은 정책으로 멋진 인재를 만나게 되어 제가 더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시장은 여러분이 지닌 멋진 포부처럼! 업무에 임할 때나 시민을 대할 때, 늘 오늘과 같은 밝은 에너지로 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안산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안산시 임용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행복하고 보람된 공직생활 하시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직자 채용면접과 임용 전 교육, 신규 공무원 임용식 모두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임용식은 전체 신규 공직자 118명 가운데 대표로 직렬별 1명씩 모두 1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신규 공직자들은 모두 각자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축하공연과 임용장 수여식 등을 지켜봤다. 

 

임용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해 행사장 내 설치된 대형 LED화면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시 주요 사업과 함께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합격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었다. 

 

윤화섭 시장은 또 신규 공직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제안을 들으며 꼼꼼히 메모하기도 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임용된 만큼, 초심을 기억하고 시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장을 수여받은 118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오는 23일부터 행정현장에 즉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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