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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경부선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준모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경부선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를 13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에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을 통과하는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서의 기능을 했지만, 우리 안양시의 경우 도시를 동서로 단절시켜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의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난 2012년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제안하여 인근 7개 지자체와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적이 있다"며 "그동안의 안양시민의 노력을 외면하고 이번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안양시를 제외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다"라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안양시민들은 위기 때마다 지혜와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한 발 한 발 나아갔다"며 "안양시의회에서도 안양시민의 염원이 담긴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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