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4일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신봉3근린공원(신봉,성복 일대) 공공토지 비축사업 협약 동의안’이 의결되며 도시공원일몰제로 사라질 뻔했던 신봉3근린공원(신봉,성복 일대)을 보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8일, 백군기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토지 비축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대상지를 먼저 사들이면 지자체가 5년간 비용을 나눠 갚는 제도인데, 내년 2월 LH와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전체 면적의 90%이상이 임야로 구성된 신봉3근린공원(신봉,성복 일대) 훼손을 최소화한 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주민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공원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 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세심히 살펴나가며, 장기 미집행 공원 12곳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보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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