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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5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에 참가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와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 의왕시, 안산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軍), 산림청 등이 참여하는 '2025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이 13일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하자마자 인공지능 산불방지 ICT 플랫폼이 상황실에 위치와 사진을 표출하고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즉시 헬기가 출동하고 지상 진화 인력은 소방서와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한다. 뒷불 감시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의 몫이다"라고 훈련 내용을 전했다.
이 시장은 "소방서, 경찰서, 군, 산림청은 물론 인근 용인, 화성, 의왕, 안산시까지 유관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기후위기와 함께 산불은 이제 우리의 삶터까지도 침범하는 치명적 재난으로 변모했다. '골든타임' 30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초동 진화 체계를 다듬는 데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 오늘 체득한 것들이 그 어떤 장비보다 귀중한 자산이 되어 줄 거라 믿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광교산, 칠보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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