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8-14 23:35:22
'일본 정부가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할머니들께 공식 사과하는 그날이, 비로소 진정한 광복이라 생각’

사진출처=최병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이와 관련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 이후로 매년 8월 14일에 진행되는 공식적인 국가기념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양시에서도 안양평화의소녀상 건립 6주년 및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소녀상이 위치한 평촌중앙공원에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최 의장은 이날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일은 78번째 광복절이라며, 하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광복은 여전히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정부가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할머니들께 공식 사과하는 그날이, 비로소 진정한 광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우리의 이웃들과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양시의회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