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병택 시흥시장이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세훈 수자원공사 시화본부장(왼쪽 사진부터 오른쪽으로)을 만나 ‘시화호 30주년’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4년 시화호 30주년에 대비해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세훈 수자원공사 시화본부장을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4년은 시화호 30주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시화호가 대한민국의 미래라 생각한다. 환경오염을 이겨낸 역사가! 그리고 지금도 국가산업단지와 아파트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한다는 사실이! 자연과 생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등 이 시대 모든 의제들을 다 품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내년, 2024년 시화호 30주년은 너무나 뜻깊다”며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그리고 박세훈 수자원공사 시화본부장을 만났다. 내년, 시화호 30주년을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해 나가자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도, 정부도, 경기도도, 환경부도, 수자원공사도, 환경운동가들도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부지런히 뛰어 다니려 한다”며 “지금의 우리들은 물론이고, 후손들에게도 의미있고 아름다운 곳으로 전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환경교육의 성지를 만들어야 한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장을 만들어야 한다. 바다호수 시화호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천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시화를 보고 느끼고 배우며, 즐겨야 한다. 반드시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화호를 살리면 경기도가 산다. 대한민국이 산다. 결국 지구를 살린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