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 “토종벼 첫 수확”...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 찾는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9-11 23:36:49
양평군, 소중한 토종자원들을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사진=정동균 양평군수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정동균 양평군수는 10일, 오늘은 양평의 토종벼 연구 및 증식 자원인 “토종벼의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 7기 20여 년 이상 친환경농업특구를 유지해온 청정지역 양평의 건강한 토양아래, 토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생산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양평군의 도전이 마침내 오늘! 그 첫 결실을 맺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토종종자를 대대로 전수해오던 이들의 힘겨웠던 노력들을 보상하듯 다양한 토종벼들이 각자만의 색채와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는 걸 보니 잊힐 뻔한 우리 자원이 세상에 다시 꽃 피는 것 같아 가슴 벅차고 뭉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양평군의 농업자원 가치를 높여 다국적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을 다시 되찾아 오겠다는 목표에 오늘도 한 걸음을 나아간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다며, 이제 우리는 이 소중한 토종자원들을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한다. 군민 여러분 께서도 그 뜻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군수는 오늘 함께 해주신 대한민국의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농부님들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양평 토종자원 거점단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힐링 가득한 공간인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방문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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