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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4월 1일,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내란 청산’을 강조했다.
3일,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쿠데타의 역사는 뒤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치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단죄한 독일처럼 내란 주범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2.3 불법 비상 계엄과 내란 사태가 꼭 1년을 맞은 날이다. 불안과 공포로 잠을 설쳤던 그날 밤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 어찌 총칼을 들고 국회를 난입할 수 있는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 K문화 강국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순간이었다”며 “국민들이 온 몸으로 막아서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아직도 늪에 허덕이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국민주권정부 수립으로 이제 안정을 찿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내란종식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이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해야 한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라며 “할 일이 많다. 응원봉을 들고 나온 빛의 광장을 기억해야 한다. 그 현장에서 외친 모든 사회혁신 과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빠른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대한민국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첫번째 길이 내란종식이다”라며 “벌써 1년이다. 부끄럽지 않게, 단호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왜 쿠데타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모두 쿠데타 세력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승만은 미국으로 도망갔고, 박정희는 암살을 당했고, 전두환과 윤석열은 감옥으로 갔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이제 완전한 정상국가를 만들어 가자. 그 누구도 쿠데타를 꿈꾸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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