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일, 새벽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로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펜션 건물 붕괴와 산사태, 급류 사고 등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도 여러 명에 달해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무엇보다도,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유가족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방금 중대본발표에 따르면 폭우와 산사태로 닷새간 사망 14명이 실종 12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구조당국과 지자체가 신속히 수습과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도 호우 특보에 따라산사태·급류·침수 지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서 상황을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