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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미혼 청춘남녀 결혼 인식 개선 프로그램 'SOLO(쏠로)만 오산' 포스터. (자료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오산시가 '미혼 청춘남녀 결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SOLO(쏠로)만 오산"을 9월 6일 오이도 및 대부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 바닷길 산책, 스피드 데이팅, 하이볼 대화, 연애코칭, 커플 게임, 식사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격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또는 오산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만27세부터 39세까지(1986년~1998년생)의 미혼남녀로 혼인 이력이 없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16명씩 32명으로 이달 27일 오후 6시까지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T6F6YTDKmu-G1mwXsSlEeQ)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기획예산담당관(031-8036-7076), 오산시청 홈페이지(https://www.osan.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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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26일에 개최된 'SOLO(쏠로)만 오산' 모습.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11월 군포시와 협력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예정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혼자라는 이유로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들에게 결혼과 가정이 더 이상 무겁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설렘과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과 가정을 이루는 것은 제도나 형식이 아니라 결국 사람과 사람의 진심 어린 만남에서 시작될 것이다"라고 'SOLO(쏠로)만 오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오산시와 군포시가 함께 지자체 간 첫 협력으로 두 지역의 명소에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개최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춘들이 짝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오산시도 함께 하겠다. 만남의 설렘이 누군가의 인생에 소중한 짝을 찾는 행복한 첫걸음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SOLO(쏠로)만 오산' 프로그램에서는 미혼 남녀 119명이 참가해 33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이 중 한 커플은 올 4월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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