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여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맞은 첫날인 6월 4일(일요일) 금일은
09:30 베르시-프랑스 파리의 도시재생 성공사례
11:00 몽마르트 예술인거리관람
14:30 내년 올림픽개회식장인 세느강 관광
16:30 ~18:00 프랑스 개선문과 상젤리제-문화와 관광 중심지 견학 일정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4일 오전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인 베르시 지역 방문으로 파리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르시는 20세기 초까지 해상운송으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었으나 고속도로 등 육상 운송의 발달로 쇠퇴하게 된 지역으로, 현재는 파리시에서 리노베이션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도시재생사업의 선진 사례가 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양평군도 현재 양평읍, 청운면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베르시가 해상운송에서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것을 거울삼아 우리 군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몽마르뜨 언덕과 상젤리제 거리를 방문했다. 이곳 상젤리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프랑스 다움'이었다. 거리는 2km 정도에 불과하지만 프랑스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잘 나타내주는 인상 깊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 양평도 두물머리, 세미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용문산 천년은행나무와 같이 잘 보전된 문화유산 등 "양평다움"을 보여줄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양평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여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세느강의 유람선을 보면서 양평의 남한강에도 전기, 수소 등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유람선을 활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오늘 국외 연수 첫날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 하였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군민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양평"을 위한 걸음을 한걸음씩 내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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