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 청룡리 주민들이 오늘(4일) 오후 3시 국도 34호선 통행금지가 해제되어 일상을 되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어제까지도 안전상의 이유로 관계부서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개통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안전과 주민불편해소 둘다 중요해, 3일 마을을 방문해 이장님과 부녀회장님, 노인회장님께 상황을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4일 오전10시 관계기관들이 현장에서 만나 안전장치를 확인 후 오후 3시 도로를 개통하게 되었다며, 일주일이 넘도록 불편을 참아주신 청룡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안성시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도로공사, 시행사가 모여 재난안전대책회의를 하였다며, 1차 사고현장 주변 건축물 안전진단은 내일 정도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공사는 도로통제로 인한 청룡리 주민 피해를 접수중에 있다며, 서류로 증빙하기 어려운 주민피해까지 적극적으로 수용해주길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원인 조사가 끝날때까지 현장주변 안전에 대해서도 한국도로공사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하였다며, 안성시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재게되는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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