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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고양 오마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디지털 창의역량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시민교육’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지털 시민교육에 집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고양 오마초에서는 디지털 창의역량 수업이 진행되었다”며 “수업내용은 ‘똑똑한 AI 인식기 개발하기’.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할 수 있어’ 등의 단어(데이터)를 AI가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과 가상세계의 벽이 점점 허물어지면서 디지털상의 활동도 삶의 일부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AI기술의 원리를 깨친다면, 온라인 SNS 등에서 넘쳐나는 정보를 스스로 분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기에 ‘디지털 인성교육’이 더해진다. 디지털상에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정을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곳 또한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라며 “시대가 변해도 올바른 교육이 이뤄진다면, 학생들은 디지털 시민으로서 자신의 온오프라인 자아를 건강하게 유지해갈 수 있다. 경기교육이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에 집중하는 이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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