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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착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성제 페이스북) |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왕 도깨비시장’에 아케이드 공사가 21일,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곡도깨비 시장 아케이드 설치 착공, 시민과 상인을 위한 안전한 시장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상인 여러분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며 “전통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지켜 온 도깨비시장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하는 첫 시작이라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장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상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케이드 설치 예산 확보에 힘써주신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지난해 11월, 예기치 못한 폭설로 시장 간판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 이후로 상인 여러분과 시장을 찾으시는 시민들께 많은 불편이 있었고,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번 공사는 총 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 매설물 조사 결과 광케이블·통신관 이설이 어려워 아케이드와 캐노피어닝을 병행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이곳은 넓고 안전한 ‘광장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케이드가 완성되면 도깨비시장은 비나 폭염, 폭설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밝고 쾌적한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의왕시는 공사가 내년 3월 준공까지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깨비시장을 사랑해 주시는 상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오늘 착공식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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