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이스피싱, 끝까지 추적해 한 푼이라도 더 되찾아 드리겠다”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12-02 23:51:12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및 철저한 범죄수익 환수 공약”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과 철저한 범죄수익 환수를 공약했다.

 

2, 이재명 후보는 보이스피싱, 끝까지 추적해 한 푼이라도 더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년간 모은 3000만 원에 대출금까지 몽땅 넘긴 청년, 손자의 대학등록금을 날린 할머니...보이스피싱은 어려운 사람들을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 악질 중에서도 악질 범죄이다라고 힐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0년에 신고된 것만 52천여 건에 달한다. 국민 1000명당 1명이 피해자인 셈이다. 수법도 나날이 진화해 단속 역량은 따라가질 못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벼랑 끝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이 후보는 불법사채업과 기획부동산 단속에서 큰 성과를 냈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전국으로 확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 활용, 수사역량 강화 등 대응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피해 발생 시 재난문자와 같은 전 국민 전파 시스템 도입, 경찰청 개발 예방 앱 핸드폰 기본 탑재 추진, 빅데이터·AI 기반의 방지기술 개발, 경찰청 전담인력 확대, 해외 수사기관 및 국제금융기구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발신지가 어디라도 추적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통신사와 금융회사의 책임도 강화하겠다통신사 '스팸 안내 앱'의 대응 시간 단축, 보이스피싱 의심계좌 지급정지 등 피해예방 의무 규정 강화, 지급지연제도 확대, 대포통장 인출 제한 강화 등 금융회사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가해자 처벌 수위, 피해자의 가해자 둔갑 등 보이스피싱 전반의 문제들도 두루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2의 김미영 팀장'에게 당하는 국민이 없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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