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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장(수원시장)이 “오늘도 지방정부는 주민을 위해 달린다”며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염태영 회장은 울산에서 열린 ‘영남권 지방자치 정책대회’ 소식을 전하며 “울산광역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메카이다. 동시에 환경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왔다. 태화강의 생태하천 복원은 이미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졌고, 지금은 국가정원과 철새관광단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며 “이번 영남권 대회에는 지역별 테마가 두드러진다. 부산 남구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부산 동래구의 ‘동소동락’(동네에서 소비하고 즐기자), 울산 동구의 ‘바다체험관광’, 경남 거제시의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넘어서려는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영도구의 ‘빈집 줄게! 살러 올래?’와 북구의 ‘임시거주 주택 다울하우스’는 전국적 과제인 빈집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부산 동구의 ‘어린이 식당 운영’ 및 ‘공립초교 통학버스 운행’, 부산 진구의 ‘다행복 교육지구’및 ‘미래 교육지구 사업’, 울산 중구의 ‘마을 교육 공동체’, 울산 북구의 ‘출산-보육-돌봄 순환 플랫폼’ 등은 지역공동체가 교육과 돌봄을 연계한 우수 사례이다”라며 “대구 달서구의 ‘결혼 친화 도시’와 울산 울주군의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 경남 김해시의 ‘중장년 1인 가구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는 지역의 인구변화에 재빨리 대응한 돋보이는 정책이다. 부산 금정구의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변화가 빠른만큼 지역의 과제는 다양해지고 시급을 요구한다. 또 그만큼 지방정부의 고민과 해결을 위한 노고도 쌓여단다. 각 지역의 주민들께서 우리 지방정부의 치열한 노력과 이를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를 조금만 더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그것이 우리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비타민이 될 것이다. 저는 우리 지방정부가 일군 좋은 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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