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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성길용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일본 후쿠시모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24일, 성길용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 국민 모두에게 해악을 끼치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당일인 오늘 24일, 국민 안전 비상사태이다”라며 “중국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본의 해양투기는 주변국의 이해는 물론이고 자국 국민의 동의조차 얻지 못한 결정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국민 동의도 얻지 못한 것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신성한 책무를 저버린 대통령을 우리 국민이 우리의 역사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라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출로 우리 국민 모두를 위협받게 만들었다. 우리의 밥상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오늘이 생선을 먹을 수 있는 마지막날이라며 회 먹으러 가자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천일염을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데 우리 정부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일본은 방사능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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