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3주년’ 돌아봄과 들여다봄의 마음으로 3주년을 자축했습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02 23:52:56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녹록치 않은 민생현장을 돌아보아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현충탑에서 이른 아침 간부공무원들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면서, 참배 후 공직자들에게 위민행정을 위한 소명 의식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기업 채용담당자 열 분과 송민선 안양고용노동지청장님과 간담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3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을 마치고 사회 경력을 쌓기 위해 고용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20대들에 대한 구직시장 문이 닫혀있는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우리 안양시의 청년들이 안양시의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고용의 확대와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면서, 간담회 이후 ‘2021 제3회 안양시 온·오프 청.년.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를 라이브방송으로 열심히 시민에게 홍보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청년채용기업 23개 업체가 온·오프로 참여하여 96명의 구직자에게 채용의 기회를 드리고자 했다며, 현장 박람회에 참여한 14개 기업에 124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지원하여, 51명이 최종합격 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이용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에 불편함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고,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이동의 제약으로 받는 차별은 없는지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자 무료셔틀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안전 문제를 챙겨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어스름한 새벽에 생업의 현장을 찾았는데, 삼덕공원 새벽 인력시장에는 1일 100여 명의 구직자가 모이는 곳으로 구직자의 고단한 한숨이 늘어가지는 않는지 일자리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고충을 듣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고 한다며, 안양시가 일상의 기쁨을 많이 제공할수록 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다면서, 돌아봄과 들여다봄으로 함께한 3주년의 자축의 날이었다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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