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 잔디광장에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식이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축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용문역 일원에서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제 첫날인 오늘은 개막식을 통해 임금님 진상 행렬과 진상제, 그리고 500인분 산나물비빔밥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전통과 공동체의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Let’s GO(먹GO, 쉬GO, 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나물 테라피, 요리 체험, 골든벨 퀴즈, 미디어아트 전시, 피크닉존 버스킹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의 방향을 가지고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군수는 이번 주말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양평의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님과 서울 강북구, 광진구, 전남 완도군, 충북 영동군, 경남 거창군의 자매·우호도시 방문단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셨다면서,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시며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모든 도시 대표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청운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음악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양평지구회와 한미사랑의재단이 공동 주최한 자리로,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장학금을 전하며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6·25 지평리 전투를 기념해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계신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총재님, 그리고 오늘 행사를 함께 준비해 주신 양평지구회 이종섭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양평군도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평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OBS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홍보하고, 노조 간담회 및 군정 현안 점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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