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는 2001년부터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 하천으로 되살렸다며, 오랜 시간 동안 시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면서, 평소 안양천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교육과정에 참여해주신 교육생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안양천을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연을 이해하고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양천 환경대학도 노력의 일부라며, 지금까지 환경대학을 수료하신 분은 198명이며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현재 30분이 자연봉사 및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생들도 교육 수료 후 주어지는 자격인 생태이야기관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참여하며 하천 환경보호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안양천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생태 전시시설이자 교육기관인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리모델링 사업과 인근 부지에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인 ‘에코그린 센터’를 건립하여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하천생태 교육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안양형 그린 뉴딜사업을 통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힐링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이 지역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코센터~안양천 힐링 공원~박달하수처리장(새물공원)을 잇는 환경생태교육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난 5월 11일에는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서울권역 4개 자치구와 경기권역 4개 시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협약도 맺었다며, 향후 8개 지자체가 안양천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시민의 삶과 희비애환이 담겨 있는 하천이다. 안양천이 최고의 하천 명소이자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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