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슬로건 수상작 선정

LOCAL NEWS / 이명수 기자 / 2019-07-31 10:05:27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20년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슬로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동군은 6월 7일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264건의 슬로건을 접수받았다.

그 중 명확성, 참신성, 완성도 등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작품을 선정하여 포상하기로 했다.

노근리70주년의 의미와 노근리의 정신, 기념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김선저 씨의 ‘노근리사건 70년 평화, 화해의 큰걸음으로’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에는 이경모 씨의 ‘잊지 말자 노근리 정신 지켜가자 자유와 평화’와 여동규 씨의 ‘평화의 땅 노근리, 인권의 빛 되어 세계로’가 각각 선정됐다.

영동군은 이번 슬로건 공모 당선작을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각종 홍보자료 및 공문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열리는 노근리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모식, 글로벌평화포럼 등 총 15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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