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강
남해군장애인부모회가 지난달 29일 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장애인부모회 교육장에서 학부모·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방학 동안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응훈련 및 자립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남해군이 지원하고 남해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열린학교에서는 2학급 14명의 장애학생들의 참여로 미술·음악 등 학습활동과 공예수업, 체험활동, 요리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3일까지 20일간 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이곤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더운 여름 날씨에 열린학교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부모회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현장학습 활동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장애는 못하는 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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