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강원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춘천학 강좌가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학 강좌는 춘천의 지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협의로 올해 신설됐다.
강좌명은 ‘춘천의 문화, 그 현재와 미래’로 지난 3월부터 15주간 정규 교양과목으로 편성했다.
1학기 수업에 참여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은 춘천의 문화유산, 근대자치 등 강의식 수업을 통해 지역을 이해했다.
또 마임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 현장학습을 통해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학습했다고 수업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강원대 학보 강대신문은 춘천학 강좌를 지난 6월 14일 특집기사로 다루며 학생들이 춘천을 역사·문화적으로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수업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춘천학 강좌의 운영을 맡은 강원대산학협력단의 김풍기 교수는 “춘천학 강좌 개설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하는 협력사례로 타 대학에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2학기에도 춘천지역의 이해를 고취시킬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번씩 공직자를 대상으로 춘천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33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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