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창원시는 노인인구 증가와 인구고령화 등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강화, 치매유병률을 낮춰나가기로 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이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5월, 7월에 진해와 마산 지역에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했고 연말까지 창원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매환자 및 가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중심축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회 가능 어르신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배회인식표 보급 등 실종예방사업에 힘쓰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2018년 대한민국 치매현황에서 보면 전국 65세 이상 인구의치매유병률은 10.0%이며, 경도인지장애유병률은 22.5%로 향후 매 20년마다 약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 하고자 올해 4월부터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5,058명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인지저하 대상자 3,278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는 전수조사요원이 가정 및 경로당 등을 직접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치매데이터 구축 및 차기 치매관리사업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진해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치매바로알기 영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여름밤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8월 30일 오후 8시 청안문화공원 야외공연장/ 9월 3일 오전 10시30분 진해청소년전당/ 9월 4일 오후 8시 진해소죽도 야외공연장에서 치매관련 영화 “로망”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보건소 업무담당자는 “치매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조기에 치매를 발견, 관리하면 중증 악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강화하여 치매 예방 및 치매 유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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