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 찜통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LOCAL NEWS / 이정욱 기자 / 2019-08-01 13:53:21
37개 마을 무더위쉼터 방문 및 생수 80박스 전달


“아버님 어머님, 찜통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칠량면이 마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면은 지난 7월 중순부터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상태와 전기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면사무소 전 직원이 마을을 돌며‘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하절기 안전사고 및 폭염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2일까지 37개소 마을별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생수 80박스를 배분·전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건강을 살피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홍례 칠량면 주민복지팀장은 “면사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폭염이 끝날 때까지 노약자,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마을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리 면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준 칠량면장은 “장마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겅 관리가 염려된다”며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비치된 생수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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