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오보건진료소 지역민과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LOCAL NEWS / 이현진 기자 / 2019-08-01 16:04:24


청주시


충북지역에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생계를 위해 야외에서 힘들게 일을 하는 근로자와 노동자들이 있다.

이에 월오보건진료소는 지역 농촌 주민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월오보건진료소 근처에는 지역주민 대다수가 농업과 관련된 일, 월운천 공사와 건설 현장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로 야외에서 일하는 주민들이 유독 많다.

월오보건진료소는 이들을 위해서 여름철 폭염과 관련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시원한 휴식 장소와 물을 제공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하루 평균 근로자 20명, 지역 어르신 30여 명 정도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여름철 주요 질병으로는 벌레 물림과 벌 쏘임, 풀독, 습진, 무좀, 손과 발의 상처 등이 있는데 적절한 응급 처치 및 증상 완화로 진료소에 대한 여름철 야외활동을 하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폭염 속 야외에서 힘겹게 일하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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