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 두물머리가 UN 관광기구로부터 ‘2025 최우수 관광마을’로 공식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중국 후저우에서 열린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기념행사’는 UN 산하 관광기구가 전 세계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유산의 보전, 주민 참여,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국제 행사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양평군과 무주군, 두 곳이 새롭게 선정되었는데, 양평의 두물머리가 빼어난 자연과 이를 지켜온 주민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향한 양평군의 노력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기념식에 참석해 양평군민과 함께 이 영광의 순간을 나누고 싶었으나, 대내적인 상황이 엄중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신 마순흥 부군수님과 두물머리 마을의 양수5리 민경환 이장님께서 양평군을 대표해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해 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두물머리 UN 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은 내년 10월 예정된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어 국제사회가 인정한 만큼, 두물머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 군수는 오늘은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시민정원사 평택 정원박람회 출발집결지 방문, 모범공무원 표창장 수여식, 양평군의횡 임시회 개회식, 양평군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행복나눔 어르신 경로잔치, 양평군 새활용센터 건립추진 보고 청취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특히 양평군 새활용센터는 버려진 자원을 새롭게 활용해 환경을 살리고, 주민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자원순환 문화공간이다. 지속가능한 양평을 위해 사업 추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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