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축복의 땅, 행궁동" 표지석 문구...뜻을 담게 해주셔서 감사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6-22 00:18:58
"행궁동, 전국에서, 세계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축복의 땅, 행궁동’ 이번에 제막식을 한 행궁동 마을 표지석에 적힌 문구인데, 부끄럽게도 제가 적은 문구와 서체로 표지석을 장식했다며, 오롯이 시민 여러분이 모은 성금으로 세운 표지석에 뜻을 담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정조대왕의 꿈을 뜻하기도 하지만, ‘시민의 꿈’이기도 하다. 오늘날 행궁동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발전한 마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딱 10년전, 딱 한 달, ‘생태교통2013’으로 차 없는 거리를 만들자고 했던 그때. 처음엔 낙후된 동네가 얼마나 변하겠냐며 반대하시던 분이 더 많았는데, 달방 하나 잡아서 퇴근하면 운동복에 막걸리 하나 들고 매일같이 주민 여러분을 만나 설득하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나중엔 주민분들이 더 나서주셔서 반대하시는 분들을 설득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세계최초로 한 달간 차 없는 마을이 만들어지고, 행리단길이 시작되었다면서, 도로와 하수, 전선, 간판이 정비되고, 주민분들이 직접 화단과 공터를 꾸미며 세계가 주목하는 마을이 되었고,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전국에서, 세계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민과 함께 마을을 변화시켰다며, 시민과 함께할 때, 도시는 변화한다. 시민의 꿈을 품은 축복의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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