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광복80주년을 맞아 안성출신 독립운동가 신낙균님을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예전 손기정선수가 1936년 베르린 올림픽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42.195km를 2시간 29분 19.2초에 주파해 당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는데, 이 때 손기정과 함께 출전했던 남승룡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선수들은 한국인이었지만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만 했던 아픔이 있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때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서는 기사를 쓰면서 가슴의 일장기를 지웠고, 이 사건으로 관련된 분들은 일제로부터 고충을 겪었는데, 그중 당시 동아일보 사진부 과장이었던 안성출신 신낙균님도 고문을 받고 다시는 언론일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미래를 열려면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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