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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에 대한 계란 테러 사건에 대해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우려했다.
20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은 명백한 정치테러이다"라며 "오늘(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벌어진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이다"라며 "이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직접 공격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획적 정치 테러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모든 폭력은 반드시 처벌받아야만 한다"며 "최근 서부지법 폭동에서도 보았듯 극우 세력의 반헌법적 폭력 행위가 점점 노골화하고 있다. 이를 방치한다면 정치적 폭력이 일상화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과 사법 당국은 즉각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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