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 노인복지관 웰다잉플래너이신 최무영 박사님께서 편안한 영면에 드셨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2-18 00:38:00
'웰다잉(Well dying)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편안하고 품위 있게 삶을 마무리하자는 것'

사진출처=금광연 페이스북.

 

[하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16일, 하남시 노인복지관 웰다잉플래너이신 최무영 박사님께서 편안한 영면에 드셨다고 전했다.

이날 금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박사님은 PD와 공공기관, 6개대학교 외래교수를 거치면서 공학및교육학 등 석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시는 등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셨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 담도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보다는 존엄하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는 ’웰 다잉‘을 실천하시며 관련된 강의 등 활동을 활발히 펼쳐주셨는데, 저 또한 이에 감명받아 올해 6월 웰다잉 문화사업에 대한 조례를 발의, 제정해 웰다잉 문화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례 제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만나뵈며 고견도 듣고 항상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최 박사님의 모습에 힘을 얻어갔다며, 정말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철학과 실천, 최 박사님의 뜻을 본받아 저도 웰다잉 문화의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호탕한 웃음으로 긍정의 삶을 살아오신 최무영 박사님, 편히 잠드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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