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여섯 번째 문턱 앞에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긴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6-02-05 01:32:59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포기하지 않겠다"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출처=이동환 페이스북)

 

[고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고양특례시 '글로벌 호텔 유치'가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섯 번째 문턱 앞에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긴다. 고양시는 지금,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 도시이다"라며 "관객의 절반 가까이는 외국인이고, 그만큼 고양이라는 도시가 세계 무대와 연결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만,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공연이 끝나면, 행사가 마무리되면 사람과 소비, 기회는 고양에 머무르지 못하고 주변 도시로 흘러간다. 킨텍스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MICE 인프라를 갖고 있으면서도 국제행사를 치르기엔 숙소는 늘 부족했다. 도시의 가능성에 비해 받쳐주는 기반이 턱없이 모자랐다"며 "그래서 민선 8기 고양시는 처음으로 '글로벌 호텔 유치'에 도전해왔다. 공연·문화·마이스 산업을 고양의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퍼즐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과 벽 앞에서 이번에도 문은 열리지 못했다. 아쉽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도 있다"며 "고양의 문화 경쟁력은 이미 증명됐고, 공연과 전시, 국제행사는 계속 고양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며 "고양의 문화가 고양의 산업이 되고, 고양의 무대가 고양의 미래가 되도록 다른 길이라도 끝까지 찾겠다. 도시는 멈추지 않는다. 고양은 계속 전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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