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12일, 경기 광주시 도자공원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장에서 쌀국수와 커리 등 낯설었던 음식이 익숙해진 것처럼, 외국인을 대할 때의 부담감이나 거리감 같은 감정들이 이제는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제는 된장국에 밥을 먹는 등 한국 문화에 적응한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통역 봉사 등 시에 기여하는 분야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더 발전해야겠지만, 2000년대 초반 시작된 다문화 정책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화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외국인들의 더 많은 사회참여를 이끌려는 노력이 더 많아져야 할 시기로, 광주시는 외국인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존중받으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65!”를 전하며, 이날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오포축구협회장배 40·50대 혼합경기대회, 광명초·광주초·선동초 총동문회, 힐러리한&안드레아스 해플리거 듀오 리사이틀>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