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안전에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겠다”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4-05-21 01:48:58
'수원시는 지난 14일 ‘전자감독 대상자’의 입주 사실을 파악한 즉시, 거주지 주변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하루 평균 50명의 경찰관을 24시간 순찰에 투입'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가 내가 사는 공동주택에 입주했다는 소식에 무덤덤할 사람은 없다며, 시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20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서 수원남부경찰서·수원보호관찰소·자율방범대, 그리고 많은 지역 주민들과 ‘민관경 야간 합동순찰’에 나섰다면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한분 한분의 다짐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지난 14일 전자감독 대상자의 입주 사실을 파악한 즉시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거주지 인근 치안을 집중 강화해 왔다. 거주지 주변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하루 평균 50명의 경찰관을 24시간 순찰에 투입하고 있다. 거주지 앞에는 방범초소 ‘수원특례시 시민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경찰관 8명과 시 청원경찰 8명이 4개 조로 나뉘어 상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상자 관리도 ‘전자감독’ 관련 법규에 따라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야간(오후 9시 ~ 오전 6시) 거주지 이탈 여부는 물론 낮 시간 이동 경로까지 ‘24시간 1대多’ 방식으로 중첩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 안전시설도 긴급 확충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 3개 지점에 CCTV 7대를 추가했고 전담 모니터 요원도 배치했다. 그리고 건물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내부 CCTV 150여 대 성능 개선과 15대 추가 설치, 65곳의 비상벨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법과 규정의 미비로 우리 시민들께서 갑작스레 일상의 평온을 빼앗기게 된 상황이 개탄스럽기 이를 데 없다며, 귀갓길에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기 두려워 경찰에 동승을 요청하셨다는 주민의 마음을 더욱 깊이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에 관한 일에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일상, 그 당연한 시민의 권리를 온전히 회복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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