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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일 파주시의회 의장(왼쪽)이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가운데), 손형배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만나 예산 심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출처=김경일 페이스북) |
[파주=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8일, 시의회 의장 및 야당 대표와 만나 예산 심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며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이 시민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가 제출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예산 전액이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삭감되었다. 예산을 반드시 살려내야 하는 절박함으로, 파주시의회 손형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갔다"며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을 부결하기로 결정한 국민의힘 당론을 풀어주길 바라며,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이 시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국민의 힘의 주장인 선거를 앞둔 시점에 반복되는 선심성 예산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민생이 힘들어 시민의 지갑이 잠기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문이 닫혔기에 민생을 살리는 증명된 방법, 확실한 대책을 추진한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화폐가 시민의 손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손길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는 만족도도 효과도 가장 크다. 파주시는 해봤고 시민께 인정받고 성과로 증명해냈기에,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말씀드린다"며 "국민의 힘은 시의 예산은 민생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기조에 결코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적 시각을 걷어내고 민생의 고통과 민생을 살리는 골든타임만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민생 앞에서는 공통된 책임과 의무만이 있을 뿐이다"라며 "민생을 살리는 예산,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물꼬를 트는 확실한 대책인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이 파주시의회 여야의 협조 속에 꼭 통과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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