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도심에 있는 비봉산의 찬바람과 안성천의 바람을 연결하는 '도시 바람길 사업' 추진"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7-30 02:08:18
"마당에 심은 나무 한그루가 도시의 열기를 식혀준다"
▲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가 '도시 바람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름이면, 안성시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방송에 나오곤 한다"며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동쪽에 위치한 산에 막혀 분지의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더위를 참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도심에 있는 비봉산의 찬바람과 안성천의 바람을 연결하는 '도시 바람길 사업'을 하고 있다"며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일부 구간이 완성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100%완성은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을 하고 계셔서 가오픈 했다. 당왕동 교통섬과 안성천변 아롱개공원 모습이다. 아롱개공원에는 맨발걷기코스도 마련했다"며 "2~3년이 지나면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 안성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도시바람길사업은 계속 진행된다. 마당에 심은 나무 한그루가 도시의 열기를 식혀준다. 나무심기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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