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나눔의 행복'이 모두의 마음속에 번져가길"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7-30 02:11:44
봉사의 달인 200인에게 '나눔실천家' 명패 전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나눔실천家' 명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봉사의 달인 200인에게 '나눔실천家' 명패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눔의 행복'이 모두의 마음속에 번져가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마다 50시간씩 봉사해서 '1000시간 자원봉사자'가 되려면 20년이 걸립니다. 우리 시민들 가운데 1000시간 넘게 자원봉사를 해오신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라며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을 만드시는 봉사의 달인 200분께 '나눔실천家' 명패를 보내드렸다. 목판에 인두로 한땀 한땀 새겨 넣은 인증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적 봉사 1000시간 이상인 3815명, 지난해 50시간 넘게 봉사하신 4634명 가운데 추천과 신청,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세상에 더해주신 온기가 시간의 단순 합과 비례하지 않음을 알기에 모두에게 명패를 전하지 못함을 송구히 여긴다"며 "더욱 특별한 예우가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8분께는 제가 직접 명패를 전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평생을 봉사밖에 모르시는 구순 어르신(누적 6090시간), 청소년 봉사가 특기인 30대 현직 경찰(1629시간), 마을을 위한 일에 물불 안 가리시는 통장님(9333시간)도 계시다. 상상조차 어려운 실천으로 나눔의 행복을 증명하신 분들이다"라며 "집집마다 '나눔실천家' 명패가 붙는 날이 오면 좋겠다. '더 따뜻한 수원'의 버팀목이 돼주시는 우리 시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께 한량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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