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겨울 첫눈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년보다 2주 늦은 첫눈이라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어 도민 여러분의 안전이 먼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눈은 퇴근길과 눈이 겹치면서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 그리고 그 뒤에 바로 찾아오는 살얼음이 가장 위험하다며, 작은 미끄러짐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추운 거리에서 일하시는 야외 노동자, 눈길을 달려야 하는 배달 기사님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걱정된다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과 빙판길은 이분들에게 더 큰 위험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기도의회가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라며, 오늘과 같은 날씨에는 관련 부서와 함께 교통·재난 대응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취약계층 보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더 세심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첫눈의 설렘이 사고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디 이동하실 때 천천히, 조심히 살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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