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갈현지구 하수처리시설 현황’ 설명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2-20 03:41:57
세금 절감 및 유지관리비 절약
▲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이 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갈현지구의 하수처리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신계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갈현지구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2018년 4월, 문원동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단독 주택지역 주차장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 설계를 발주하였다”며 “총사업비 219억 원, 대지 면적 767평, 건축 면적 28,859평으로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 총 180면의 주차장으로 계획하여 7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2025년 12월 24일 준공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문원 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단독 주택지역의 가장 취약점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 환경 개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도시 계획을 추진하는 데에도 기본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갈현지구는 2020년 청사 유휴지의 4,300세대 아파트 공급을 막고자 중앙정부와 협의한 택지 개발 지구로, 기존 과천·과천지구에 추가로 3,000세대와 갈현지구 1,300세대의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제가 민선 8기 시장에 취임한 뒤, 갈현지구의 주민 편의 시설을 고려했을 때 1,300세대는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중앙부처와 재논의를 진행했고, 2024년 8월, 아파트 공급 규모를 960세대로 축소하였다”며 “그러나 갈현지구 개발 과정에서 하수처리시설 위치가 지식정보타운과 갈현지구 예정 세대와 너무 가까워 오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와 펌프 시설 소음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과천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갈현지구 개발 주체인 LH와 1년간의 협의를 거쳐 갈현지구 오수 처리 시설을 인근 지자체로 이관하기로 최종 합의하였다”며 “만약 과천시 관내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면 악취와 소음 피해는 물론, 갈현지구에서 S4 푸르지오 라비엔오까지 약 3.2km 구간의 도로 점용과 약 32억 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비를 9,000여만 원으로 줄여 약 31억 원의 시민 세금을 절감했고, 연간 약 1억 원의 유지관리비 또한 아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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