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민께 띄우는 편지”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2-03-28 11:17:51
'경기도민에게는 도민들의 삶의 현장을 챙기고, 그 고충을 해결해줄 ‘민생정치 전문가’가 필요한 것‘

사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후, 1주일 동안 방송과 언론 등에서 많은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 후보는 왜 염태영이 여 야 통틀어 경기도지사 최상의 카드인지를 말씀드렸다며, 27일, 일요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간단하게 정리해 도민 여러분께 편지를 띄운다고 밝혔다.
 

27일, 염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핵심 메시지는 “경기도는 여의도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지방자치단체장은 또 지자체에서 해야 할 고유의 역할이 있다. 국회가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교육개혁 등 국가 개혁과제들을 법률의 제 개정을 통해 담당해 나간다면, 우리 지자체는 우리 공동체의 현장의 문제, 민생을 보살피는 것이 주요 임무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민에게는 도민들의 삶의 현장을 챙기고, 그 고충을 해결해줄 ‘민생정치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120만 수원시의 3선 시장과 현직 자치단체장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 그리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지속가능발전) 을 지냈다. 최고위원 선거 때 저 빼고는 전부 국회의원이었지만, 저는 선출된 5명의 최고위원 중 2위를 차지했다. 저의 이런 이력은 모두 우리 경기도민들의 민생을 더 잘 살피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제가 민주당 최초의 수원시장에 당선 되었을 때, 수원은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한 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섯 분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세번째 수원시장에 선출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는 6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제 소임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5월, 당시 정치평론가로 잘나가던 이철희 소장이 경향신문 칼럼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생정치의 상징이다.” 또 얼마 전, 가슴아픈 정계은퇴를 선언하신 부산의 김영춘 전 의원은 사퇴의 변에서 “거대담론의 시대가 가고, 생활정치의 시대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선에서 국회의원 0선이 여야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은 이러한 급격한 민심의 변화을 보여주는 현상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 염태영은 우리가 사는 도시를 개혁하고, 그 안에 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을 민생정치, 생활정치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데 앞장섰다. 저 염태영도 그렇게 살아왔다. 이제 저 염태영이 이재명의 경기도를 잇겠다.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에서 이룬 성과와 실적들, 못 다한 일들, 이번 대선에서 약속한 사업들을 저 염태영이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벌써부터 우려되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 맞서 이재명을 지켜내겠다. 경기도를 지켜내겠다.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따뜻한 봄날의 햇살처럼, 행복이 깃들기를 두 손 모아 빌겠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