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어려운 시기를 앞둔 수원시 재정 상태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 년 수원시를 위해 일해온 공직자분들의 지혜가 모이니 정말 다양한 방향으로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오늘 아이디어들을 정리하여 향후 재정 건전화 TF를 통해 수원시 세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시의 재정 건전화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어떤 사업을 선택’ 하는지 이다.
그 선택은 저희가 할 수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영역들이 있을 수 있고, 지자체가 더 집중해야 하는 영역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의지와 집단지성이 필요하다며,
제가 생각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필요성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시의 예산에 관여하시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시며 시정을 함께하는 것. 수원시가 나아갈 시민이 빛나는, 새로운 수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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