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의정 갈등 관련 글 해명 및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 촉구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4-04-29 13:12:34
“스스로 얽매어 의료개혁이란 도그마에 집착하는 위정자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의정 갈등과 관련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며 거듭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지난 27일,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환자의 생명을 놓고 싸우는 지금, 누가 잘못했느냐 비난하고 힘겨루기 하고 하는 것은 반생명적이고 무자비함의 극치다. 누구든 후과가 심각할 것이다”라고 한 자신의 글과 관련해 “의료사태에 요즘 언급하는 저의 글에 대한 오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 의사 누구 탓 이전에 고통당하는 환자 생각하여 진료 정상화 시키고 논의를 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의사들 카르텔을 깨야 한다느니, 의사들이 환자를 떠나버리는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한다느니, 우선 진료 복귀하고 증원 문제. 빼고는 논의 할 수 있다느니, 그런데 의사들이 안움직이니 병원 떠난 의사들을 다 처벌하여 구속시킬 수도 없고 의사를 복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으니 정부가 하기 싫어도 의료계의 요구에 대해 대화하여 접점을 찾으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편을 들어 정부를 비판하려는 뜻이 아닌데 그렇게 오해 하는 사람들은 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서 서운하기는 하지만 그것 보다는 의료사태 해결에 대한 절실한 환자의 마음을 모르시거나 또는 피상적으로만 이해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타들어 가는 데, 오늘 내일 당장 필요한 일도 아닌데 행정의 편의성 (의대증원에 대한 입시 절차 등등) 에 스스로 얽매어 의료개혁이란 도그마에 집착하는 위정자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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