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구리시의회 정은철 운영위원장,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LOCAL NEWS / 임윤수 기자 / 2025-10-03 17:57:05
-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저출생 대응 입법 성과...
의결기관­집행기관­여성단체 협력적 거버넌스 높이 평가

사진/양성평등정책대상 정은철운영위원장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정은철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이 10월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성평등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와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고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 이번 수상은 정 의원이 지난 3년간 펼쳐온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정 의원은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해 ▲「구리시 저출산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구리시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규정 일괄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성평등·가족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유아차 런 페스티벌’과 같은 보호자 참여형 행사를 제안해 공동 육아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성평등 인식 개선과 저출생 극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한 집행기관과 지역 여성단체와 협력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의결기관–집행기관–여성단체가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정 의원은 “양성평등은 선언이 아닌 실천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리시가 성평등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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