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도 어김없이 배달된 시원한 우유, 집 앞에 도착한 택배 상자. 매일 아침 당연한 일상도, 온종일 기다린 작은 기쁨도, 하루 수백 번 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손에 실려 찾아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동노동자 분들의 땀에 젖어 축축해진 유니폼, 뜨거운 햇볕 아래 한 걸음 한 걸음. 특히 여름은 더 힘겹다면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이 짧은 한마디가 폭염 속을 달리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잠시의 기다림으로 이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 역시 산재보험료와 유급병가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으로 이동노동자 분들께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저를 릴레이 주자로 지목해 주신 최대호 안양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바통을 조용익 부천시장님께 전한다면서, 무더위를 식혀주는 하늬바람처럼 작은 공감과 배려가 도시 곳곳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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