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베트남 국가주석님께서 수석부총리 및 각부 장관 등과 함께 광주시를 방문했다.
6일,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면서, 이날 베트남 가정 방문, 공식 환영행사 및 교류환담, 만찬, 한-베트남 합동 전시회 및 공연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에 합의한 만큼 광주시와 베트남 도시 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내용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석님께서도 오늘 광주시 방문이 우리 정부와의 협의사항을 처음으로 실행에 옮기는 자리라고 말씀하시며, 광주시와 경기도가 베트남과 모범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화답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가주석 방문일인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선포함과 더불어 베트남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기업 등 경제협력 활성화, 문화·관광·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해 각 도시의 성장은 물론 양국의 협력관계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정체성 찾기란 광주를 알리는 것과 시민 여러분께 광주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내실 있는 국제 교류를 통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여 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정부와 경기도에서도 광주시와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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